‘푹 쉰’ KCCㆍ현대모비스 ‘우승 경쟁은 이제부터’
‘푹 쉰’ KCCㆍ현대모비스 ‘우승 경쟁은 이제부터’
  • 연합뉴스
  • 승인 2021.02.2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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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밑 싸움하는 현대모비스 함지훈(왼쪽)과 KCC 송교창.
골밑 싸움하는 현대모비스 함지훈(왼쪽)과 KCC 송교창.

10여일 휴식기 마친 프로농구

4월 6일까지 휴식기 없이 ‘질주’

24일 일정 재개 순위 싸움 ‘관심’

푹 쉰 프로농구 전주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가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마지막 전력 질주를 시작한다.

프로농구가 약 열흘여 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오는 24일 일정을 재개한다.

이제부터 정규리그가 끝나는 4월 6일까지 더는 휴식기가 없다.

구단들이 각 38~40경기씩을 소화한 가운데 KCC(27승 12패)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현대모비스(24승 15패)가 그 뒤를 쫓고 있다.

승차가 3경기이지만, KCC는 전혀 마음을 놓을 수 없다.

KCC는 휴식기 돌입 직전 8경기에서 4승 4패에 그쳤다. 12연승을 달리던 기세가 매우 무뎌졌다는 게 중론이다.

시즌 초반 한 경기 20점 이상을 우습게 올리던 타일러 데이비스는 최근 11경기에서 20점 이상을 딱 한 번만 기록했다.

나머지 10경기에서는 15점 이하에 그쳤다.

그뿐 아니라 국내 선수들까지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었다.

1, 2쿼터에 잘하다가도 3, 4쿼터에서 맥없이 내준 경기가 많았다.

전창진 KCC 감독도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지쳐 있다고 기자회견 등에서 여러 차례 진단했다.

KCC 팬들이 휴식기 뒤 KCC의 반등을 기대하는 이유다.

DJ 존슨 영입으로 사실상 3명의 외국인 선수를 쓸 수 있게 된 점도 호재다.

존슨의 가세는 지친 데이비스와 라건아의 체력 안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KCC는 이주 한 경기를 치른다. 27일 오후 5시 안양 KGC를 전주실내체육관으로 불러들인다.

KCC는 KGC에 올 시즌 3승 1패를 기록 중이며, 최근 2연승 했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오후 7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부산 kt를 상대로 리그 재개 첫 경기를 치른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간이 갈수록 손끝이 뜨거워지는 숀 롱이 최근 10경기에서 23.7점을 올리며 현대모비스의 고공비행에 엔진 역할을 했다.

현대모비스는 kt와 2승 2패로 호각세를 보인다. 직전 경기에서는 현대모비스가 이겼다.

허훈의 득점포를 저지하는 게 현대모비스의 관건이다. 허훈은 올 시즌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평균 20.5점을 넣었다.

한편, 24일부터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르는 구장이 더 많아질 전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돼 수용 인원 대비 수도권 경기장은 10%, 비수도권은 30%까지 관중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휴식기 직전에는 원주 DB와 KCC, 창원 LG만 10% 안에서 관중을 받고 있었다.

각 구단은 지방자치단체와 논의해 24일부터 관중 입장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KBL 관계자는 “24일부터 관중을 받는 구단도, 이달 말 정부가 새로 발표할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다시 무관중 체제로 돌아가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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