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청과시장, 착한업체 현판식 개최
매월 20만 원 상당 계절과일 후원
안성진 대표 "지역에 도움 손길"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도 꾸준한 나눔실천으로 훈훈한 감동을 주는 업체가 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행정복지센터(읍장 박상석)는 지난 19일 정기적으로 매월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나눔 문화 실천을 하는 ㈜마산청과시장(대표이사 안성진) 대상으로 `착한업체, 우리동네 나눔곳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내서읍 농산물도매시장 내 ㈜마산청과시장은 지난해 8월 내서읍행정복지센터와 맞춤형복지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 매월 20만 원 상당의 계절과일을 저소득층에 후원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마산청과시장 안성진 대표는 "창원시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가 가장 많은 곳이 내서읍이라는 얘기를 듣고 작년부터 나눔 문화에 참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석 내서읍장은 "건강한 먹거리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신 ㈜마산청과시장 대표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제공해주신 성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저소득가정에 전달하겠다"며 "또한, 청과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창원시 인구정책과 창원 주소 갖기 홍보에도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매월 제공되는 계절과일은 지역 내 어린 자녀들의 영양을 위해 저소득 가정에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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