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전기장판서 불길 치솟아
가재도구 등 1400만원 피해
21일 오전 4시 8분께 창원시 진해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3층짜리 아파트 맨 위층에서 시작됐으며 연기가 퍼지면서 주민 4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3층 거주자 A씨(45)는 전기장판이 있던 침대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이 불은 3층 일부(39.6㎡)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14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만에 진압됐다.
소방 당국은 "전기장판이 있던 침대에서 불이 났다"는 3층 거주자 말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