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관리계획 재정비` 공청회

정비안 368건 중 28곳 중점 논의

심의 거쳐 12월 최종 결정ㆍ고시

산청군이 지난 19일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자 `2025년 산청군 관리계획 재정비(안)` 의견수렴 공청회를 했다.

이날 공청회는 군 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도시 미래상과 주요 도시지표 등을 설정하고 관계 전문가와 지역민 의견을 듣고자 마련했다.

공청회에서는 산청이 가진 불리한 점을 보완하고 유리한 점을 극대화해 경쟁력을 높일 다양한 안건들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도시 미래상과 계획 목표 △인구ㆍ생활환경 지표 설정 △도시공간 구조와 생활권별 구상 △체계적인 토지이용계획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또， 군 전역에 대한 용도지역 정비안 368건과 용도지구 결정(변경) 28곳， 군 계획시설 정비에 관한 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공청회를 통해 지역민에게 군의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불편사항 등의 정비계획을 설명했다. 군은 지역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 분석ㆍ검토를 거쳐 주민 열람ㆍ공고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렴 가능한 의견은 입안에 반영해 관련 부서와 협의， 군의회 의견청취，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결정ㆍ고시할 예정이다.

군 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의견은 오는 3월 5일까지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2025년 산청군 관리계획 수립(안)`이 지역민 재산권과 직접 관련 있는 중대 사안임을 고려해 지역민 참여 독려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