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오션리조트 특혜 의혹 증폭
진해오션리조트 특혜 의혹 증폭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02.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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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웅동지구 복합레저관광단지 조감도.
진해 웅동지구 복합레저관광단지 조감도.

지난해 공사기간 3번째 연장

도, 진상조사 않고 용역 발주 추진

과업지시서 내용 “이견에 중단”

“사업 등 연장 무슨 이런 운영이”

속보= “경남도는 뭘 하는지….” 경남시민주권연합은 진해웅동 관광단지 개발은 민간사업자를 위한 ‘특혜 비리 사업’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지난해 10월 16일 4면 보도> 이어 “토지사용기간 연장을 비호하는 지방의원 등 관련 기관 및 업체에 대한 배임, 횡령, 뇌물공여, 사업자 사업비 과다계상 여부 등에 대해서도 사법기관의 수사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논란에도 경남도는 구체적 사실 여부 등 진상조사는커녕, 지난해 12월 사업 재구성 정상화를 빌미로 용역 발주를 추진해 의혹을 사고 있다.

하지만 용역발주를 위한 과업지시서에 ‘토지사용기간 연장’에 대한 이견으로 해를 넘기고도 용역을 발주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연장을 요구하는 C기관과 연장은 특혜의혹 등 또 다른 빌미를 줄 수 있다는 이해충돌 주장에 따른 이견으로 알려졌다.

진해오션리조트는 사업기간 연장에다 토지사용기간 연장까지 요구하는 것과 관련, 화수분식 운영이란 비난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실정에도 도는 지난 2018년, 2019년 등 2번의 공사기간 연장에 이어 지난해 2021년까지 3번째 기간연장(1년)을 승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이 시설물을 건립하지 않는 공사기간 연장은 토지사용기간 연장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특혜의혹 시비가 일고 있다. 실제 진해오션리조트 측은 지난 2018년부터 토지사용기간 7년 8개월 연장을 요구하고 있다.

이같은 토지사용기간 연장요구는 이를 담보로 하려는 금융권의 여수신업무 측면이란 게 지배적인 여론이다. 당초 공사는 2018년, 토지사용기간은 2039년까지다.

업체 측은 도 사업에 따른 영향, 민원 등 공사지연을 이유로 연장 신청을 했다. 하지만 도가 구체적으로 조사한 바 없다. 창원시 진해구 웅동 일대 225만 8692㎡(68만 3254평)에 진해오션리조트가 사업비 3461억 원(공공 136억 원ㆍ민간 3325억 원)으로 골프장과 호텔 등 상업시설, 휴양문화시설, 스포츠파크 등을 건립키로 했다. 하지만 사업기간 내 시설물은 골프장만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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