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2:49 (토)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이전 접근성 등 고려 전향적 검토”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이전 접근성 등 고려 전향적 검토”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2.21 2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의회 심상동 의원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위치와 효율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심상동 의원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위치와 효율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심상동 의원, 인사검증서도 주문

김 후보자 “위치선정 등 TF 운영”

합천군 덕곡면에 위치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위치와 운영 효율성 문제가 도의회에서 재차 제기됐다.

도내 문화예술인들은 문화예술 지원사업 설명과 교육, 정산 등 업무를 볼 때 진흥원의 접근성 때문에 불편하다고 토로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심상동 의원(더불어민주당ㆍ창원12)은 지난 19일 신임원장 인사 검증에서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위치와 효율성 문제를 제기했다.

심 의원은 김영덕 진흥원장 후보자에게 그동안 경남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진흥원에 대한 역할과 기능, 책임 등에 대한 후보자의 비전, 능력, 자격에 대해 질의하고,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특히 경남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서는 컨트롤타워인 진흥원의 위치가 현재의 합천군이 적절한지 지적하고,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공간적 괴리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한 이전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접근성과 경제성 파급성 등을 고려한 적절한 위치로 이전해야 할 것이며, 이로 인해 기존 지역은 물론, 도민 모두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정책결정을 주문했다.

심상동 의원은 또 전국 9위권인 경남의 문화향유권의 개선과 수요자 중심의 정책개발과 코로나19로 급변하는 문화예술계의 생태계 보존과 문화예술진흥시스템마련 등 전향적인 검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영덕 후보자는 이 같은 심 의원의 지적에 대해 공감을 표하고, 진흥원 위치선정 TF를 가동ㆍ우선해결 하고 진흥원의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