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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명지어린이집’ 운영
부산상의 ‘명지어린이집’ 운영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1.02.18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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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권 근로자 보육난 줄여

부산상공회의소는 18일 강서구 명지국가산단 내 위치한 ‘부산상공회의소 명지어린이집’을 정식으로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부산상공회의소 명지어린이집’ 운영은 그동안 서부산권 산단 기업들이 인력난 문제를 호소하며 주된 원인으로 꼽았던 근로자 자녀 보육 문제를 해소해 산단 근로자의 장기근속과 신규 구직자 유입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를 해결하고자 추진되었다.

부산상의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18년 근로복지공단으로 부터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사업승인을 받아 국비 20억 7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부산시로부터 2억 원과 어린이집 부지를 제공받고, 에어부산으로부터 1억 원을 지원받았다.

또한 부산상의는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지역기업들과 컨소시엄 구성했으며, 컨소시엄에는 ㈜태웅, 에어부산㈜, 리노공업㈜, ㈜태광, 스타우프코리아(유), ㈜디프로매트, ㈜태상 등 서부산권을 대표하는 17개 기업이 참여한다.

지난해 11월 완공된 명지어린이집은 대지면적 1285㎡, 연면적 980㎡, 지상 3층 규모의 시설로 총 95명의 영ㆍ유아를 보육할 수 있으며, 어린이집 운영은 전문기관인 모아맘 보육재단에서 맡는다.

아울러 명지어린이집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유해물질 없는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안전과 편리함을 위해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제도인 BF인증을 획득하는 등 양질의 보육환경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2층에는 옥외 텃밭을 설치하여 아이들이 자연친화적인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상공회의소 허용도 회장은“앞으로도 부산상의는 지역기업 애로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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