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1 상담ㆍ경찰 신속 출동
훈육 방법ㆍ복지 정보도 제공
김해시가 손쉬운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한다.
시는 `아이야! 톡`을 개설해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채널은 아동학대 관련된 복지 정보와 올바른 훈육 방법 등을 제공한다.
또 학대 신고에 대한 1대 1 상담도 진행한다.
피해 접수 시 경찰과 협업, 신속한 현장 출동 등 아동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카카오톡에서 `아이야!`로 검색해 친구 추가를 하면 휴대폰으로 간단하게 접속할 수 있다.
아동들의 학대 의심사항을 시민 누구나, 상시 신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시는 피해 아동 스스로 자신의 상황을 알릴 수 있는 신고망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시민과 함께 피해 아동을 선제 발굴한다.
이선미 아동보육과장은 "시민 모두가 작은 관심과 신고 자체로도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피해 아동 발굴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정보와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해 인식개선과 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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