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제34회 대동제` 15일 개막

상상갤러리ㆍ문신미술관 등 서 행사

창원시는 지난 15일 오후 마산합포구 상상갤러리에서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대동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34회를 맞이하는 대동제는 지난 1987년 마산지역 예술인들이 설을 맞아 한자리에 모여 선후배 간에 세배를 하고， 더불어 전시와 공연을 함께 한 것을 시작됐다.

대동제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며， 창동 상상갤러리， 문신미술관 일원에서 예술공연， 대보름 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하에 행사 참석 인원 규모가 축소됐으며， 직접 방문해 작품전시와 공연을 보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로 작품과 공연을 볼 수 있다.

대동제 운영위원회 정연규 대회장은 "작년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고생과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번 대동제를 통해 모든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