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6:53 (토)
경남도, 청년 위한 `뉴딜일자리 사업` 모집
경남도, 청년 위한 `뉴딜일자리 사업` 모집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1.02.15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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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 월 200만원 10개월간 지원

일 경험 제공해 고용위기 돌파

경남도는 청년들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경남형 뉴딜일자리사업` 참여 기업을 25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10개월간 매월 청년인건비 200만 원(10% 기업부담)을 지원한다.

경남형 뉴딜일자리는 청년고용위기 돌파 방안 중 하나로, 구직 청년에게 다양한 지역 현장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ㆍ창업 컨설팅을 지원해 민간일자리로 연계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시작 이후 공공기관, 기업,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936명이 일 경험을 했고 이 중 155명이 취업에 성공해 청년들 사이에 인기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현장` 일 경험과 전문교육을 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 역량을 기를 수 있게 지원한다.

또 디지털화ㆍ비대면화로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적합한 업종과 사업 방식으로 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이 약한 중소제조업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디지털 산업체이거나 기존의 제조업 등 일반 업체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직무에 청년을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이며, 선정된 기업은 지원기간 동안 모집 시ㆍ군에 주소를 유지해야 한다.

도내 15개 시ㆍ군에서 총 179명의 청년 채용을 지원하며 채용된 청년에게는 교통비, 주거비도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누리집에서 25일까지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및 시ㆍ군, 경상남도경제진흥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일수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10개월의 단기일자리지만 위축된 청년고용시장에 순풍이 돼 청년과 도내 중소기업에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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