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농가ㆍ법인 26일까지 신청

영농규모 크거나 품질인증 농가 우선

산청군이 한방약초산업 기반 조성사업의 하나로 `2021년 한방약초 규격포장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약초 생산농가와 법인을 대상으로 동일한 규격과 디자인 포장재 지원을 통해 한방약초 상품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농가 재정부담을 덜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지와 생산지를 둔 약초 생산농가와 법인이며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약초 재배면적 등 영농규모가 큰 농가， 품질인증을 득한 농가 등이 우선 지원된다.

올해 사업비는 모두 4000만 원(보조 2000만 원， 자부담 2000만 원)이다. 포장재 사양은 쇼핑백 3종(소ㆍ중ㆍ대)， 약초비닐 4종(200ㆍ300ㆍ600g， 1㎏)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나 법인은 주소지 읍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을 통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규격포장재 사용으로 한방약초 생산농가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꾀할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품 인지도 향상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