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3:53 (토)
진영대흥초 `진영대흥 역사신문` 3호 발간
진영대흥초 `진영대흥 역사신문` 3호 발간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2.15 2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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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초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진영대흥 역사신문` 3호를 발간했다.
대흥초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진영대흥 역사신문` 3호를 발간했다.

졸업생ㆍ기업가ㆍ작가 등 내용 담아

"설레는 마음으로 면담 준비 기특"

진영대흥초등학교(교장 손순자)는 선배들의 발자취를 담은 `진영대흥 역사신문` 3호를 발간했다.

대흥초는 졸업생과의 만남을 통해 학교의 역사와 옛날 초등학생들의 생활 모습을 담기 위해 지난 2018년 진영대흥 역사탐험대를 창설하고, 같은해 `진영대흥 역사신문` 창간호를 발간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운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랑스러운 진영대흥의 역사를 재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5학년 학생 8명과 매월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 제3호 진영대흥 역사신문을 발간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 번호에는 제41회 졸업생 기업가, 작가, 제44회 졸업생 본교 교사, 제47회 졸업생 소방관과의 만남을 통해 그때 그 시절 진영읍의 모습과 학교의 숨은 이야기 등을 담았다.

학생들은 우리 학교와 학교 주변의 모습이 오늘날과 어떻게 달랐는지 전해주시는 선배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고, 다양한 직업을 가진 선배님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보냈다.

역사동아리 이 모 학생은 "4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우리들의 선배라는 사실을 알고 면담을 한 후 선생님과 더욱 가까워진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박 모 학생은 "저도 꿈이 소방관인데 소방관 선배님과 면담을 통해 소방관으로서 좋은 점과 힘든 점을 생생하게 알 수 있었고, 나보다 남을 위해 희생하는 소방관이라는 꿈을 더 소중히 간직하게 됐다. 앞으로 소방관이 되기 위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체력도 더 열심히 기르겠다"고 다짐했다.

본교 손순자 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진영대흥역사 탐험대가 교외 활동을 하지 못하고 교내에서 면담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점이 아쉽다. 올해는 학교 밖 현장에서 학생들이 선배님들과 만나면서 더 소중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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