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0:10 (목)
봄 바람 타고 온 지역 후배 위한 ‘장학금 응원’
봄 바람 타고 온 지역 후배 위한 ‘장학금 응원’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1.02.15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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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건설(주)ㆍ주은지하수개발 김정주 대표(왼쪽 사진)와 회룡농촌체험마을 이정만 대표가 성금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회룡농촌체험휴양마을 첫 후원

주은건설(주), 7회 걸쳐 온정 전달

고향 찾은 향우 “꼭 동참 원했죠”

(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는 주은건설㈜ㆍ주은지하수개발 100만 원, 회룡농촌체험휴양마을 100만 원, 향우 박영자 씨가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0일 주은건설㈜ㆍ주은지하수개발 김정주 대표가 군수실을 찾아 100만 원의 장학금을 건넸다.

김정주 대표는 “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시기에 우리아이들 만큼은 걱정 없이 미래를 위한 학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꾸준히 후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주은건설㈜ㆍ주은지하수개발은 2012년부터 작년까지 총 7회에 걸쳐 7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회룡농촌체험휴양마을(대표 이정만)에서 군수실을 찾아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정만 대표는 “작년에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이 됐다. 여러모로 힘든 시기임에도 지역의 후학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은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첫 기탁금을 후원했다.

회룡농촌체험휴양마을은 농ㆍ산ㆍ어촌이 공존하는 도산권역(회룡ㆍ중현ㆍ도산마을)의 옛 중현초교 터에 자리 잡고 있으며, 체험관ㆍ야영장ㆍ잔디운동장ㆍ농촌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다.

같은 날, 이동면 무림 출신 향우 박영자 씨가 청년혁신과 사무실로 찾아와 별도의 기탁식 없이 100만 원의 소중한 금액을 기탁했다. 박영자 씨는 현재 부산에 거주 중으로 “설 명절을 맞이해 고향에 찾았는데 전부터 꼭 한번 장학금을 기탁하고 싶었다. 지역 후배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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