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팀 4천명 참가 리그별 우승 가려
코로나 사전검사 ‘무관중경기’
‘바다의 땅 통영 제57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17일~다음 달 7일까지 통영시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지난2014년부터 연속 8회째 통영시에서 개최되는 대회로 전국대학축구선수단 81개팀 4000여명이 참가, 통영 산양스포츠파크와 평림생활체육공원에서 열전을 벌이게 되며 결승전 2경기는 공설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통영시와 통영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아쉽게도 전 경기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중계방송은 유튜브로 생중계하면서 결승전만 KBS N 방송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경기방식은 ‘한산대첩배’와 ‘통영배’ 2개 리그로 구분, 각 리그별 40개 팀과 41개 팀으로 경기를 치러 리그별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에이전트 등 모든 방문객 코로나 음성결과지, 대회 2주전부터 선수개인별 발열체크상황기록지 제출을 의무화하는 한편, 학부모통영방문금지요청, 선수전용식당제운영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