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23:22 (화)
부산시, 수출회복 6370개사 지원
부산시, 수출회복 6370개사 지원
  • 정석정 기자
  • 승인 2021.02.15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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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전략ㆍ9대 과제ㆍ56개 사업

신북방 K-Wave 온라인시장 개척

부산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이 급감한 지역 수출기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빠르고 강한 부산 수출회복’에 중점을 둔 수출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3대 전략, 9대 과제, 56개 사업을 추진해 총 6370개사를 지원한다.

대외여건 악화 속에서도 수출에 선방한 소비재 등 유망 신수출 품목의 시장 다변화를 위해 그동안 주력했던 신남방 TV홈쇼핑, 아마존ㆍ알리바바ㆍ큐텐ㆍ소피ㆍ라자다 등의 해외 유명 온라인플랫폼 외에 꾸준히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러시아(16.8%) 등 신북방 지역을 타깃으로 K-Wave 온라인 시장을 신규로 개척한다.

최근 2~3년 글로벌 불황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수출물량 급감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은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등 주력 수출산업 지원을 위해 지역산업 고도화(친환경ㆍ저탄소)와 연계한 판로개척지원사업으로 친환경 조선해양기자재온라인상담회, 자동차부품온라인수출 대전을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동남권 메가시티의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을 위해 부ㆍ울ㆍ경 주력산업을 모티브로 아세안시장 연합마케팅을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공동으로 도모한다. 아울러 부산시는 수출 현장과의 소통으로 수출실적을 제고 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해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지역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많았으며, 올해도 녹록지 않은 한해로 예상한다. 시는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이 지역 기업들의 신규 판로개척과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수출기업 지원의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부산시에서 시행하는 수출지원사업은 부산광역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https://trade.busan.go.kr)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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