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삶 살아가는 한도인의 행복한 생활 - 증도가(證道歌)
올바른 삶 살아가는 한도인의 행복한 생활 - 증도가(證道歌)
  • 경남매일
  • 승인 2021.02.1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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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니보주를 계승 ⑤

我師得見然燈佛, 多劫曾?忍辱仙

(아사득견연등불,다겁증위인욕선)

※번역: 행주좌와(行住坐臥) 하는 것이 모두 진여의 지혜로 생활하는 것이고 어묵동정(語默動靜)하여도 항상 자성(自性)은 부동(不動)의 한도인 이니 날카로운 칼날의 위협을 당할지라도 항상 거리낌이 없이 불법(佛法)의 지혜로 생활하며 가령 독약을 먹어야 하는 형벌을 당할 위협이 있을지라도 항상 한가한 한도인으로 살고 나의 본래 스승이신 석가모니불께서 연등불을 친견하고도 다겁(多劫)을 인욕선인으로 수행한 것과 같네.

※我師得見然燈佛(아사득견연등불)

나의 본래 스승이신 석가모니불께서 연등불을 친견하였다고 하는 것은 본성(本性)이 공(空)이라는 사실을 자각(自覺)하여 부처가 되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전생담을 가지고 말하는 것은 어느 누구나 이와 같이 수행하여야 한다는 정당성을 말하는 것이 된다.

※多劫曾?忍辱仙(다겁증위인욕선)

다겁(多劫)동안 인욕선인으로 고행을 하였다고 하는 것은 모든 수행자들이 이와 같이 인욕바라밀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지 실제로 팔다리를 절단하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

시방삼세의 제불(諸佛)들도 모두 이와 같은 육바라밀(六波羅蜜)을 실천하여 부처가 되었다는 것을 말하는 것에도 어디에서나 물러나지 않는 한도인(閑道人)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다겁(多劫)이란 말을 한 것은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는 말이고 그리고 의심을 하는 것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역주 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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