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5:53 (금)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염원 더 타오른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염원 더 타오른다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1.02.14 2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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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범군민ㆍ향우 추진위원회’ 위촉식.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범군민ㆍ향우 추진위원회’ 위촉식.

범군민ㆍ향우 추진위원회 출범

추진위원 111명…서명운동 선도

장 군수, 추진위 위촉장 전달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을 염원하는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달 내 예비타당성 조사 2차 용역 결과가 나오면, 곧이어 정책성 평가와 지역균형발전 평가가 이어지는 만큼 각계 각층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의 당위성과 명분을 역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10일 남해 군수실에서 열린 남해군에서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범군민ㆍ향우 추진위원회(이하 해저터널 추진위)’가 출범했다.

해저터널 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장충남 남해군수ㆍ이주홍 남해군의회의장ㆍ하영제 국회의원ㆍ류경완 도의원이 맡았으며, 의회ㆍ이장단ㆍ사회단체ㆍ향우회ㆍ언론계ㆍ금융계 등 군내 거의 모든 민ㆍ관 분야가 망라됐다. 추진위원은 총 111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해저터널 추진위는 대정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범 군민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서명운동에 선도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해저터널 추진위 출범식’은 생략하고 곧바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장충남 군수는 10일 군수실에서 분야별 대표자 6명을 초청해 ‘해저터널 추진위’ 위촉장을 전달하고 서명운동 등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해저터널 추진위’는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3월초까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염원을 담은 서명운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향우들의 방문이 예전만 못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라인 서명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남해군청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온라인 서명을 쉽게 할 수 있다.

이날 ‘해저터널 추진위’ 위촉식에는 장충남 군수와 이주홍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권대성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장, 정철 새마을운동 남해군지회장, 신차철 남해군상공협의회장, 김윤상 한국외식업중앙회 남해군지부장, 김진일 남해시장상인회장, 조세윤 동서포럼 상임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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