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수 재선거 탈락 3명 무효 주장
의령군수 재선거 탈락 3명 무효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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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1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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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후보 득표 지지율 공개하라"

의령군수 재선거 공천 경선에 참여해 탈락한 후보 3명이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0일 발표한 의령군수 재선거 국민의힘 공천 확정 후보자 발표는 무효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의령군수 재선거 후보 4명이 공천 경선에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당원 선거인단 50%와 일반 유권자 50%의 여론 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공천 확정으로 오태완 후보를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탈락한 강임기(전 함양군 부군수), 서진식(전 도의원), 손호현(전 도의원) 후보 등 3명은 "국민의힘 의령군수 재선거 공천 경선 후보 등록 시 여론조사 결과를 조사기관에서 밀봉된 상태로 전달된 조사 보고서를 4명의 후보 입회하에 공개해 1순위 후보를 선정해 중앙당에 보고하고 2, 3, 4위 후보는 제외하는 것으로 설명한 바 있고, 4명은 이 설명을 들은 대로 경선 합의서에 서명해 후보 등록을 했다"며 "그런데도 경선 결과 공개는 획득 점수도 없이 최종 후보 1인만 공개하고 각 후보의 득표 지지율 명세를 공개하지 않았으므로 여론조사 결과와 최종 후보 발표는 무효"라고 주장했다.

3명은 또 "후보 발표 시에 경선 참여자의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을 이유가 없고, 공개해 신뢰를 얻어야 하는 것은 마땅하다.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해 각 후보의 동의를 구하고 비공개 인한 의혹을 남겨서는 안 될 것이다"며 "2개의 여론조사 기관(업체)에서 조사한 여론 데이터(녹취자료 및 조사자료 보고서)를 4명에게 공개할 것을 요청한다. 공개하지 않을 시에는 국민의힘 중앙비상대책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할 것이며, 관할 법원에 후보자 선출 가처분 신청도 하겠다"고 강조해 파문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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