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1:50 (금)
밀양시립박물관이 확 바뀐다
밀양시립박물관이 확 바뀐다
  • 조성태 기자
  • 승인 2021.02.0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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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반 조성사업’ 공모

응모 2건 선정돼 사업 탄력

밀양시립박물관이 ‘한국판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2021년 스마트 박물관 기반 조성사업인 ‘공립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 지원사업’과 ‘스마트 공립박물관 구축 지원사업’에 응모해 2건 모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박물관 기반 조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기술을 활용해 박물관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람객에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박물관을 활성화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에서는 밀양지역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콘텐츠 스토리를 구성해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은 국비 5억 원과 지방비 5억 원을 들여 확장현실 콘텐츠 ‘박물관은 살아있다’, 4D기반 실감몰입 영상 ‘만어사 전설’ 시뮬레이터, 소셜 미디어아트 큐브 ‘밀양12경도’, 인테렉티브 미디어아트‘살아 있는 그림’ 등으로 설치 구성할 예정이다.

시는 ‘스마트 공립박물관 구축 사업’으로 국비 1억 원과 지방비 1억 원을 들여 스마트 전시 관람 앱, 디지털 소장품 검색 시스템, 위치센서 활용 관람 통계 및 안내 시스템, 온라인 전시 교육 기반 등을 개발ㆍ구축할 예정이다.

밀양시립박물관 이호종 학예연구사는 “새로운 전시 콘텐츠로 문화와 역사를 다양하게 체험하고 공감하는 추세로 문화향유 속성이 바뀌고 있다”며 “실제 유물을 보고 가상의 체험을 통해 이해도를 높인다면 흥미뿐 아니라 교육적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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