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직원들이 9일 화훼농가 및 동네 꽃집 돕기를 위한 `설 명절 부모님께 사랑의 꽃다발 선물하기` 캠페인에 참여한다. 도내 화훼업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꽃 소비 감소, 가격 하락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화훼 수요가 많은 1~2월 신년 인사회,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어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도청 직원들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꽃 중 졸업 시즌에 맞춰 생산했으나 행사 취소 및 축소가 이어져 판매가 어려운 거베라, 금어초를 중심으로 구성된 꽃바구니를 구입해 부모님께 설 선물로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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