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3:42 (금)
도의회 문화복지위, 5인 모임 자제 요청
도의회 문화복지위, 5인 모임 자제 요청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2.09 2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9일 오전 도의회브리핑룸에서 설 연휴 모임 자제를 당부하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9일 오전 도의회브리핑룸에서 설 연휴 모임 자제를 당부하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설 연휴 앞두고 담화문 발표

"도민 3월께 백신접종 예정"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9일 설 연휴 기간 5인 이상 모임과 귀성, 여행 자제를 요청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당부하고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는 3월 중순께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경남은 3월 중순까지 18개 시군에 의료진과 행정인력 800여 명을 투입해 접종센터 23곳을 설치하고, 1000여개 위탁 의료기관을 지정해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또, 정부에서 국산치료제도 사용 승인을 눈앞에 두고 있어 코로나19에 대한 진단ㆍ치료ㆍ예방 체계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날 "지난달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례회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적용해온 수도권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설 연휴까지 2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경남도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월 14일까지 연장했고, 이에 설 연휴 동안 직계 가족 등 거주지가 다른 5인 이상의 모임은 할 수 없고 식당이나 다중이용시설에 5명 이상이 예약하거나 함께 입장하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설 연휴를 맞아 타지역에서 이동해 모인 가족과 친지 모임에서 감염이 전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한 곳에 모여 정을 나누는 일은 최대한 자제하고 마음으로 정을 나눌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