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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사천에어쇼 운영재단` 설립 추진
사천시 `사천에어쇼 운영재단` 설립 추진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02.09 2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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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가 `사천에어쇼` 상표 가치를 높이고자 (가칭)`사천에어쇼 운영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사진은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가 `사천에어쇼` 상표 가치를 높이고자 (가칭)`사천에어쇼 운영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사진은 사천시청 전경.

8월까지 타당성 검토ㆍ심의 완료

11월 조례 제정ㆍ내년 초 출범

사천시가 `사천에어쇼` 상표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에어쇼 행사와 항공우주산업 비즈니스의 장으로 발돋움하고자 (가칭)`사천에어쇼 운영재단`(이하 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올 8월까지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와 심의 등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9월께 경남도와 설립 협의를 완료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관련 조례를 제정, 내년 초 재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12월 도와 1차 협의를 마친 상태이다. 도는 재단 조직과 적정 인력 산정 등에 대한 검토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일 재단의 적정 규모, 출연금과 향후 비전과 방향에 대한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용역 결과에 따라 설립 시기ㆍ출연금ㆍ조직 구성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특히, 송도근 시장은 이번 용역에 에어로마트(현장 중심)를 재단 업무로 명기해 재단이 단순행사는 물론 항공산업진흥에 관한 업무까지 포함해 수행하도록 지시했다.

시는 현재 시 우주항공과 내 에어쇼 기획팀과 에어쇼 추진위원회 사무국으로 이원화된 조직을 전문성을 갖춘 법인 설립을 통해 에어쇼 행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원화된 조직 구조는 의사결정 때 사무국의 독립된 업무추진이 어렵고 예산도 에어쇼 기획팀, 사무국 양 경로로 집행돼 효율성 측면 에서도 문제점이 발생하는 처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과 용역 결과에 따라 재단 설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할 것"이라며 "시민들 의견을 수렴해 내년 초에 재단이 출범되도록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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