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설계공모단 심사위 개최

총 67억원 투입， 2022년 준공

지상 2층 주민ㆍ근로자 열린공간

사천시가 사천일반산업단지 근로자 복지환경을 개선하고자 사천 제2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현재 복합문화센터 설계공모 등록을 완료하고 오는 4월 설계 공모안을 접수 받아 설계공모심사위원회를 열어 제출된 설계 작품을 심사，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작(1점)， 입상작(우수ㆍ가작 각 1점)을 선정하고 당선작은 기본ㆍ실시설계권을 부여한다. 심사 결과는 오는 4월 20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복합문화센터는 사천 제2 일반산업단지 내 사남면 방지리 677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사업비 67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준공， 2023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복합문화센터는 다양한 문화ㆍ예술행사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근로자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증진을 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면적 1600㎡， 지상 2층 규모로 컨벤션홀，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인근 방지공원과 연계한 외부시설 계획을 통해 지역민과 근로자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센터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변 지역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문화ㆍ복지 편의기능 등이 집적된 복합문화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근로자의 취미， 여가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