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반드시 실현해야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반드시 실현해야
  • 박성렬 지방자치부 국장대우
  • 승인 2021.02.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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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렬 지방자치부 국장대우
박성렬 지방자치부 국장대우

남해군민들의 오랜 숙원인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을 위한 정치권의 분주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민선 7기 장충남 남해군수의 움직임이 거의 `광폭행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제5차 국도ㆍ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전망이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최소 20년, 최장 30년 전부터 경남 남해군과 전남 여수시 양 지자체의 오랜 숙원사업이 돼 왔다.

국도 77호선 구간 중 마지막으로 남은 미개통 구간으로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을 한 권역으로 묶어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 광역지자체 등 관련된 모든 곳을 직접 다니며 `발품행정`을 펼쳤다.

장 군수는 지난달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의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진선미 위원장과 기획재정위원회 윤후덕 위원장, 기획재정부 등 정치권과 정부 부처를 찾아 해저터널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장 군수와 남해군은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 나아가 경남 고성, 통영, 거제까지도 관광객 유인 및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또 지난 6일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만나 그간 구축해 온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의지를 거듭 확인하고 양 지자체 시민사회단체가 망라된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지역 내 여론과 의지를 결집해 반드시 국가계획 반영을 이뤄내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 군수 못지않게 국회 등 정치권의 지원도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다.

경남 사천, 남해, 하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도 올해 초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토부 도로국장 등 실무자를 만나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여러 차례 건의하는 등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번 일괄 예비타당성 평가에서 경제성 평가의 비중이 낮아지고 정책성 평가 비중이 높아진 점은 일단 고무적이다.

남해대교 개통은 당시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해저터널도 마찬가지다.

다소 늦은 감이 없지는 않으나 양 지자체 주민들의 공동추진위가 구성돼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의 구심점으로 작용하기를 바라며 지자체와 국회 등 정치권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에는 반드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사업을 실현시켜 인구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농어촌 지역의 고질적인 숙제를 풀어내고 향후 남해군의 성장 동력 산업인 관광산업의 기초 인프라 구축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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