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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연막항ㆍ유휴저수지 어촌 뉴딜사업 추진
하동군, 연막항ㆍ유휴저수지 어촌 뉴딜사업 추진
  • 이문석 기자
  • 승인 2021.02.07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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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하동호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하동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하동호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혁신 밀착형 생활 SOC사업

농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

하동지역 어촌ㆍ어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기반시설 확충 및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연막항 마도지구 어촌뉴딜300사업과 하동호 유휴저수지 자원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하동군은 군수 집무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2021년 금성면 연막항 마도지구 어촌뉴딜300사업 및 청암면 하동호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정부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낙후된 어촌ㆍ어항을 연계 통합하고 접근성과 정주 여건을 개선해 어촌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지역 밀착형 생활 SOC사업이다.

유휴저수지 자원화 사업은 그동안 소외되고 쇠퇴한 저수지를 내수면 수산자원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하동호에서 처음 추진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동군에서 윤상기 군수와 이광재 해양수산과장,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강동화 경남지역본부장과 조현욱 하동ㆍ남해지사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연막항 마도지구 어촌뉴딜 300사업에 68억 9000만 원, 하동호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에 31억 4000만 원 등 100억 원 규모의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은 사업을 총괄하면서 각종 인ㆍ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농어촌공사는 풍부한 사업 경험과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기본계획 수립에서 설계, 공사, 준공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을 맡는다.

연막항 마도지구는 2021∼2023년 3년간 호안ㆍ계류시설 등 어항시설 정비 사업과 함께 마도의 삼각주를 활용한 생태체험공간이 조성되고, 하동호는 인공산란장, 어선계류장 방류사업 등의 어업 작업 환경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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