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는 당원 중심 모임이 출범했다.

정치플랫폼 공정경남은 지난 3일 (사)시민참여정책연구소 사무실에서 온라인 출범식을 가지고 경남에서 본격적인 이재명 도지사 지지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정경남은 이날 설립취지문을 통해 이재명 지사가 그 동안 보여준 리더로써의 실력과 진정성, 불의에 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맞서는 모습과 추진력을 믿고 지지 모임을 만들게 됐으며 오늘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경남에서 이재명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재명 지사가 친노 친문이 아니라서 부적합하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으며 친노와 친문의 기준이 누구랑 친하냐 어느 무리와 어울리느냐가 아니라 살아온 삶이 어떠했는가, 걸어온 길이 어떠했는가로 판단되어야 하며 어떤 비젼을 제시해서 국민들의 동의를 얻느냐로 판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지사의 주요 정책인 기본소득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지 않는 많은 국민들에게 하나의 구체적인 희망이며 임계장으로 대변되는 장년층과, 김지영으로 불리는 맞벌이 주부, 칠포세대라 불리는 청년세대들에게는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윤권 공정경남 운영위원장은 오늘 출범식을 통해 “공정경남은 당원들이 자발적으로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작년 말부터 준비해서 올 초에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벌써 경남 전역에서 130명의 핵심 당원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남에서 이재명 지사의 지지세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