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01:15 (일)
거창군, 2차 긴급재난지원금 103억 지급
거창군, 2차 긴급재난지원금 103억 지급
  • 이우진 기자
  • 승인 2021.02.03 2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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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거창군수가 3일 제2차 거창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가 3일 제2차 거창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군민 1인당 10만원

소상공인 최대 200만원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청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3개 사업에 103억 원을 지원하는 제2차 거창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계획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거창형 긴급재난지원금 △거창형 소상공인 긴급재난지원금 △거창형 문화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구분해 지급된다.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제1차 거창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이어 제2차로 지급될 거창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전 군민들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며,3일 기준 거창군에 주소를 둔 거창군민 모두다.

지난해 연말기준 거창군의 인구수는 6만 1502명으로 61억 500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신분증을 지참한 후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선불식 직불카드인 `거창사랑카드`를 지급받을 수 있고 거창군 지역 내에서 올해 연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소상공인에게도 지원금이 지급된다. 대상은 업체당 200만 원, 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등의 집합제한 대상은 업체당 100만 원, 그 외 소상공인과 운수종사자는 업체당 50만 원씩 신청서에 기재된 계좌로 현금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4일부터 3월 31일까지나, 설 명절 전 지급을 위해 오는 10일까지는 집중 접수 기간이 운영돼 공휴일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각종 문화ㆍ예술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에 대해서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역 내 주소를 두고 예술활동 증명서를 소지한 예술인 120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현금 지급되는 거창형 문화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은 제2차 추가경정예산 확보 후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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