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환,`나는 마을로 …` 출간
총 3부로 지역 향한 고뇌 담아
해외여행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에서 주민도 이익이 되고 여행자도 만족하는 여행모델이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할까? 라는 의문을 해결해줄 수 있는 책이 출간됐다.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대표 조문환 작가가 일곱번째 책 `나는 마을로 출근한다`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놀루와를 통해 체험하고 꿈꾸는 지역과 지역을 테마로 하는 여행에 대한 그와 놀루와의 소소한 이야기이자 지역을 향한 고뇌와 몸놀림에 대한 것이다.
총 3부로 구성됐고, 1부 `여행을 블랜딩하라`에서 놀루와에서 운영하는 지역을 테마로 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2부 `아무 일 하지 않으면 아무 일 일어나지 않는다`는 협동조합이자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면서 겪은 일들을 담고 있고, 3부 `마을주의자`는 지역사회와 마을을 향한 그의 생각과 비전을 담았다.
서울시립대 정석 교수는 "지역에 이런 건강한 단체가 있다는 것은 지역으로서는 보배를 하나 가진 것과 같다"며 "소멸위기 지역과 마을을 살려보자고 의기투합한 주민들과 놀루와의 지난 3년의 감동스토리를 추천한다"고 일독을 권했다. 책은 인터넷 서점 알라딘과 주요 오프라인 서점 및 놀루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1만 6000원이다.
한편, 공직에서 조기 퇴직한 조 대표는 주민들과 협동조합을 설립해 지난 2018년 주민공정여행사 `놀루와`를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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