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시장 등 직원 500명 참여

갈등 최소화ㆍ따뜻한 조직 조성

김해시가 ‘청렴도시’ 구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시는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본청 청렴공원 내 청렴게시판 조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허성곤 시장을 비롯한 직원 500여 명은 1등급 청렴도시, 청렴한 김해를 구현을 다짐하며 소원지를 붙였다.

해당 소원지는 ‘청렴김해 사랑해’라는 4가지 테마(공감해ㆍ소통해ㆍ청렴해ㆍ친절해)로 구성되며, 직원들이 시민들을 위해 힘차게 도약하겠다는 의지와 더불어 청렴한 조직을 위한 희망 글귀가 적혀 있다.

시는 조직 내 기성세대와 밀레니얼 세대 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따뜻한 조직문화 조성은 물론 내실 있는 반부패 청렴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청렴시책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게시판 설치로 재미있고 센스있는 청렴 글귀로 볼거리 제공은 물론 포토존 역할도 하게 됐다”며 “직원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언제든지 편안하게 청렴을 되새길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5일 허성곤 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청렴결의를 다지는 ‘2021년 청렴김해 사랑해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