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읍 사거리서 사고
뒤따라오던 차량 재차 충격
양산에서 퀵 오토바이를 몰던 40대 배달원이 승용차와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시 40분께 양산시 물금읍 한 사거리에서 125㏄ 오토바이를 몰던 퀵 배달원 A씨가 렉스턴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충돌했다.
이후 렉스턴을 뒤따라오던 승용차가 A씨를 재차 들이받았다.
사고 여파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2명 모두 음주운전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A씨가 신호를 위반했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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