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7:03 (금)
남해, 청년 `한 달살이` 이주ㆍ정착 가능성 찾기
남해, 청년 `한 달살이` 이주ㆍ정착 가능성 찾기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1.02.01 0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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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이 개최한 청년 촌 라이프 실험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에서 장충남 군수가 발언을 하고 있다.
남해군이 개최한 청년 촌 라이프 실험 프로젝트 성과 공유회에서 장충남 군수가 발언을 하고 있다.

`촌 라이프 프로젝트` 추진

군 관계자와 3개 법인 등

성과 공유회서 방향 논의

남해군은 청년들에게 `한 달살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원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남해군에 어떠한 형태로 녹아 드는 지를 실험하기 위해 `촌 라이프`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궁극적으로는 청년들의 남해 이주와 정착을 도모하기 위함이었다.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년 촌 라이프 실험프로젝트 성과 공유회`에서는 `청년 촌라이프 실험 프로젝트`로 △`남해 디지털 홀리데이` 사업을 진행한 `시크릿 바다정원 영농조합법인` △`평생 살러, 남해` 사업을 진행한 `꽃내마을 영농조합법인`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무럭무럭` 사업을 진행한 `하하하` 단체들도 소개됐다.

세 단체의 청년들은 `젊은 창작자(생산자)들이 창출한 결과물이 남해군에 실용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면 한다`는 의견과 `정착 귀촌을 결행하려 해도 여전히 집 구하는 문제가 가장 큰 난관`이라는 고충도 토로됐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여러분들 덕분으로 남해가 희망이 넘치는 곳으로 각인되고 있다"며 "더더욱 자주 만나고 많은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발굴해 가야 하는데 지난해는 코로나19로 그런 기회가 부족해 아쉽고 미안했다"고 밝혔다. 장 군수는 또한 "청년혁신과뿐 아니라 귀촌과 관련된 여러 부서와 더욱 밀접하게 접촉하면서 더 크고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배진호 행정복지국장은 "청년들의 활동상 자체가 훌륭한 콘텐츠로 손색이 없다"며 "부족하고 놓쳤던 부분을 보완해 청년들의 이주ㆍ정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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