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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문체부 관광콘텐츠 2개 사업 선정
고성군, 문체부 관광콘텐츠 2개 사업 선정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1.01.28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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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가 진행하는 관광콘텐츠 공모에 고성군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사진은 `같이갑시다. 고성 해양치유길` 사업이 진행되는 해양둘레길 전경.
문체부가 진행하는 관광콘텐츠 공모에 고성군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사진은 `같이갑시다. 고성 해양치유길` 사업이 진행되는 해양둘레길 전경.

독수리 산업ㆍ해양치유길 산업

지난해 이어 도내 최다 선정

총 매칭 사업비 3억 8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특화관광콘텐츠 공모에 고성군의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그 지역만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생태녹색관광 육성`, `걷기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산업관광 육성`, `특화 레저 스포츠관광 활성화` 등 총 4개 분야로 추진됐다.

군은 `생태녹색관광 육성 분야`에서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고성 독수리` 사업이 `걷기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분야에서 `같이 갑시다. 고성 해양치유길`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는 도내 최다 선정으로 지방비 매칭 총사업비 3억 800만 원이다.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생태자원을 관광 자원화 함으로써 생태관광 콘텐츠 개발-관광 상품화-브랜드화 선순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육성ㆍ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성에서 몽골까지 날아라 고성독수리`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걷기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사업은 고성의 아름다운 자연을 있는 그대로 활용해 함께 호흡하면서 즐기는 걷기여행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중점 육성해 지역 관광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같이 갑시다. 고성 해양치유길` 사업은 걷기 여행을 하며 혈당을 측정하고 고성 치유 음식 섭취와 운동을 통해 당뇨관리를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는 당뇨예방 체험 둘레길 코스인 `에너지로드`와 석기인의 음식, 운동, 명상, 소원 빌기 등의 체험을 통한 마음치유 코스인 `자연인로드`로 구성되어 있다.

에너지로드는 고성 코리아둘레길 31코스 곡용마을 선착장에서 해지개 해안 둘레길, 남산공원, 수남유수지생태공원을 종점으로 하며, 자연인로드는 고성 코리아둘레길 33코스 상족암 유람선선착장에서 상족암, 맥전포항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각각 5km, 약 6시간이 소요된다.

군은 지난 2017년 해양수산부 `해양치유 실용화 R&D 협력 지자체`에 선정되어 해양치유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해양치유센터 건립과 해수, 해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해양치유 관광산업을 구상하고 있다.

군은 이번 걷기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과 바쁜 현대인을 위해 힐링과 치유가 있는 고성 해양치유길 걷기여행길 사업을 전국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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