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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도시철도 건설 계획, 도시 발전 기폭제 돼야
창원 도시철도 건설 계획, 도시 발전 기폭제 돼야
  • 경남매일
  • 승인 2021.01.27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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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도시철도 3개 노선과 부산도시철도 하단~녹산선을 진해구까지 연장하는 광역철도 1개 노선을 앞으로 10년간 순차적으로 건설하는 계획을 세우고 경남도의 건의했다고 한다. 시는 광역철도는 간선 역할, 시내버스는 지선 역할을 분담해 선진 도시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의 이동권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창원시가 계획하고 있는 도시철도 3개 노선은 마산회원구 마산역~성산구 창원중앙역(15.6㎞ 노선1), 의창구 창원역~진해구 진해역(20㎞ 노선2), 마산합포구 월영광장~진해구 진해구청(32.5㎞ 노선3)이다. 마산해양신도시를 경유하는 노선3 구간 중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개통하는 간선급행버스(BRT)와 구간이 겹치는 육호광장~가음정 사거리(18㎞)는 트램 운행이 가능하도록 BRT를 시공한다. 3개 전 노선 모두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로 움직이는 트램을 투입해 친환경 도시교통체계를 구축한다. 광역철도는 부산도시철도 하단~녹산선을 부산항 제2신항인 `진해신항`이 건설되는 진해구 웅동까지 7.2㎞ 연장을 추진한다.

문제는 도시철도 3개 구간 사업비는 1조 900억 원, 부산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연장사업비는 4730억 원으로 추산되는 사업비 확보와 승인이다. 사업승인은 도시철도와 부산도시철도 연장은 각기 경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과 국가교통위원회가 맡고 있다,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부산도시철도 연장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수립하는 2021년~2025년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

도시철도는 도시발전의 근간이자 보편적 이동수단이다. 창원시는 사업비 확보와 승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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