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39 (목)
사천시, `해양안전지킴이`로 해난사고 예방
사천시, `해양안전지킴이`로 해난사고 예방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01.26 2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천시가 해마다 발생하는 크고 작은 해난사고 예방활동에 전력할 `해양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사진은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가 해마다 발생하는 크고 작은 해난사고 예방활동에 전력할 `해양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사진은 사천시청 전경.

2월 3일까지 어선전문가 선발

어선안전관리 정착 한몫 할 듯

사천시가 전국 처음으로 해마다 발생하는 크고 작은 해난사고 예방활동에 전력할 `해양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

시는 오는 2월 3일까지 해양안전지킴이 모집 공고를 통해 어선안전전문가 5명을 선발, 3월부터 `해양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양안전지킴이`는 해양경찰, 해군, 한국해양교통공단, 수산관련기관(단체) 등 해양안전 분야에 경험 있는 어선안전전문가로 구성된다.

지원 자격은 만 35세 이상 65세 미만이다.

이들은 △어선원 대상 안전 지도ㆍ교육ㆍ홍보 △낚시승선원대상 안전 지도ㆍ교육ㆍ홍보 △안전관련 교육 참여ㆍ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해양안전지킴이` 운영을 통해 어선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어선안전관리 문화 정착으로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해양안전지킴이`는 지난 23일 거제시 갈곶도 앞바다에서 `127 대양호`가 침몰, 실종자가 발생하는 등 매년 해난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경남도가 전국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어선안전전문가들로 구성된 `해양안전지킴이`들은 자신들 경험을 바탕으로 어선안전의 최일선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