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7:29 (목)
역사 문화의 도시 김해
역사 문화의 도시 김해
  • 라옥분
  • 승인 2021.01.26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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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옥분 장유문학회 회장
라옥분 장유문학회 회장

전국 최초 역사 전통 중심 도시 선정

공동체 의식 함양ㆍ문화공간 확대

향후 5년간 최대 100억원 투입 계획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스스로 도시 문화환경을 기획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도시로 인천 부평구, 강원 춘천시, 강릉시, 전북 완주군 그리고 경남 김해시 총 5곳을 지정하고 사업을 본격 지원한다.

각 지역마다 차별화된 사업내용으로 선정됐다.

인천 부평구의 경우는 삶의 소리로부터 내 안의 시민성이 자라는 문화도시 부평이라는 사업으로 음악을 만들고 향유하는 생활방식으로 확산하고 시민의 공간에 삶의 소리가 깃든 음악 동네 조성, 음악 활동을 통한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내용이다.

강원 춘천시는 시민의 일상이 문화가 되고 문화적 삶이 보장되는 전환 문화도시 춘천으로 문화 경제 생태계 조성과 공연예술축제를 특성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컸다.

강원 강릉시는 아름답고 쾌적하며 재미있는 강릉으로 만들고자 문화적 가치로서 물에 대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북 완주군은 공동체 문화도시라는 사업명으로 문화자치, 문화 자원의 연결, 공동체 문화의 지속화를 통한 문화도시로 추진계획을 드러냈다.

김해시는 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역사문화도시 김해로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역사문화도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도시박물관이라는 주제로 도시 전체를 박물관으로 만든 사업구상이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고 가야의 문화유산을 현재화한다는 비전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역사 전통 중심형 문화도시로 김해시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심의위원회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1년간의 예비사업을 통해 문화도시 추진의 효과와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는지 그리고 지역민의 시민주도형 협력체계를 통한 문화적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확산할 수 있는지를 비중 있게 검토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부터 제2차 문화도시 5곳에 국비를 지원한다.

오는 2025년까지 향후 5년간 도시별 특성에 따라 최대 1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에 있다.

이로 인해 김해시는 문화도시 조성으로 주민의 문화적 삶이 확산돼 공동의 생활공간에 기틀을 마련해 주민이 통합하고 공동체 의식을 느끼며 문화적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

김해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함께 도전하신 분들께 감사와 문화적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삶이 자랑스러운 역사가 되는 문화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리고 김해시는 역사문화를 도시화하기 위해 가야역사 속에 깃들어 있는 문화의 다양성, 포용성, 진취성에 이르기까지 적극 반영하여 2000년 역사를 갖춘 김해시로써 가야역사와 현대문화를 효과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문화도시 조성에 관한 주요시책과 계획을 수립하며 문화도시 계획을 추진함은 물론 문화와 도시 분야 간 정책을 조정하는 등 조성사업에 필요한 사항들을 심의하여 추진계획에 있다.

또한 문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행정으로부터 안정성, 자율성, 지속성까지 확보하고 변화(change)와 혁신(innovation)으로 개혁해야 될 시점에 와 닿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과 공감하며 즐겁게 함께하는 역사 문화도시 김해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요구되는 때이다.

끝으로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애쓰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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