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의 밤
피로가 세상을 잠식하고
바닥에서 피어난 어둠은
내 몸을 휘감아 당기고
등에 맞닿은 어둠은
깊고 깊고 짙다
어둠 밝힐 꿈
피워내고 싶지만
두 눈은 감지 못한 채
어둠을 쫓고
시간은 새벽을 지나
꿈보다 아침을 먼저 불러왔다
시인 약력
- 호: 我蓮(아련)
- 진주 출생
- 월간 문학세계 등단(2015)
- 김해 文詩 문학회 회원
- 장유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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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의 밤
피로가 세상을 잠식하고
바닥에서 피어난 어둠은
내 몸을 휘감아 당기고
등에 맞닿은 어둠은
깊고 깊고 짙다
어둠 밝힐 꿈
피워내고 싶지만
두 눈은 감지 못한 채
어둠을 쫓고
시간은 새벽을 지나
꿈보다 아침을 먼저 불러왔다
시인 약력
- 호: 我蓮(아련)
- 진주 출생
- 월간 문학세계 등단(2015)
- 김해 文詩 문학회 회원
- 장유문학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