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인증’ 산청 바나나, 당도는 최고지예
‘유기농 인증’ 산청 바나나, 당도는 최고지예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1.01.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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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생비량면 ‘올바나나’ 농장 강승훈 대표가 ‘올바나나’ 유기농산물 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군 생비량면 ‘올바나나’ 농장 강승훈 대표가 ‘올바나나’ 유기농산물 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생비량면 ‘올바나나’농장 생산

국산 바나나 중 유일하게 획득

3년간 유기농업 재배 유지 결실

강승훈 대표 “경쟁력은 충분”

산청군에서 생산되는 바나나가 국산 바나나 중 유일하게 유기농산물(제17100881호) 인증을 획득했다.

26일 산청군에 따르면 생비량면에 있는 바나나 시설농장인 ‘올바나나’에서 생산되는 바나나가 지난해 12월 유기농산물 인증을 획득했다.

유기농인증을 받은 ‘올바나나’는 전체 2만 3100㎡ 규모의 바나나 농장 중 1만 743㎡에 해당한다. 인증기간은 2020년 12월 10일부터 오는 2021년 12월 10일까지다.

산청 바나나 유기농산물 인증에 대한 상세 내용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친환경인증관리 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농장은 지난 2017년 6월부터 바나나 재배를 시작해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농약농법으로 재배,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이후 3년 간 꾸준히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바나나를 재배한 덕에 이번에 국산 바나나 최초로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은 것.

‘올바나나’는 지난 2018년 제주를 제외한 내륙지역 처음으로 2650본 규모의 대량재배에 성공해 관심을 끌었다. 현재 5000여 본의 바나나를 재배, 연간 150여t을 생산하고 있다. 연중 생산이 가능한 ‘올바나나’는 산청군 직영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장터인 ‘산엔청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2.5㎏(2만 4000원), 1.5㎏(1만 5900원)이다.

강승훈 대표는 “국산 유기농 바나나는 수입산보다 당도가 높고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경쟁력은 충분하다”면서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건강한 바나나 생산에 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산청군 4-H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 ‘바나나 온실 ICT 활용 환경제어 시스템’ 시범활동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영농과제사업과 시범사업 등을 통해 지역 영농인들 경쟁력을 높이는데 온 힘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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