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담수화플랜트 2023년 건설
2025년까지 28억 달러 시장 전망
두산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7800억 원 규모의 해수담수화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얀부 4단계 해수담수화플랜트는 RO(역삼투압) 방식으로 제다 시 북쪽 260㎞ 지점에 위치한 알라이스 지역에 건설된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얀부4 해수담수화플랜트를 2023년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박인원 두산중공업 플랜트 EPC BG장은 “이번 수주를 통해, RO 방식의 해수담수플랜트 건설이 확대되는 중동에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 받았다”면서 “2025년까지 약 28억달러로 전망되는 중동 지역 RO방식 해수담수화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은 디벨로퍼인 프랑스 엔지의 요청을 받아 총 26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제공하며 수주를 적극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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