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00:40 (일)
양산시장, 법인택시 지원금 `약속`
양산시장, 법인택시 지원금 `약속`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1.01.24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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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양산시장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양산지역 법인택시 운전기사들에게 코로나19 지원금 지원을 결정해 기사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은 양산법인택시 공동연합회.
김일권 양산시장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양산지역 법인택시 운전기사들에게 코로나19 지원금 지원을 결정해 기사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은 양산법인택시 공동연합회.

공동연합회와 5분 만에 결정

예비비로 50만원 추가 지급

김일권 양산시장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양산지역 법인택시 운전기사들에게 코로나19 지원금 지원을 결정해 기사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다.

양산지역 법인택시 공동연합회 따르면 정부에서 개인택시는 100만 원, 법인택시는 50만 원을 지원한다는 뉴스를 접하자 양산시의 지원을 희망했다.

이에 따라 양산법인택시 공동연합회(동성택시 노동조합ㆍ웅상택시 노동조합 부일택시 노동조합, 양산택시 사우회)는 지난 1월 15일 오전 11시 김일권 시장과의 면담 약속을 잡고 면담을 했는데 김 시장은 5분 만에 지원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나는 우리 법인 택시기사들이 제일 힘든 것으로 알고 있다. (택시노조) 위원장님께서는 걱정을 하지 마라"며 최지식 교통과장에게 "나는 승인하니까 시의회에 직접 찾아가서 법인택시 기사님들의 어려움을 강조하고 예비비라도 받아내 지급해 달라"고 말하며 지원을 약속했다고 법인택시 노조 위원장들은 밝혔다.

양산시는 같은 달 19일 오전 10시 30분 최치식 양산시 교통과장은 시의회에 직접 설명해 예비비로 양산형 추가 5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양산법인택시 공동 연합회는 "연합회 소속 노동조합은 다른 노조와는 달리 노동부에 신고하는 것이 아닌 양산시청에 노조설립 신고를 하는 조합으로 조합 4곳의 상급단체장은 양산시장이다"며 "시장님의 법인택시 기사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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