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남해군수 국회 방문
윤후덕ㆍ진선미 위원장 만나
당위성 설명해 적극 협력 약속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기 건설을 위한 움직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국회를 방문해,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과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을 잇달아 만나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윤후덕 위원장과 진선미 위원장은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해저터널 건설 명분이 충분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향후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활동에 속도가 더할 전망이다.
먼저, 지난 22일 장충남 군수와 만난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꼭 추진돼야 하는 사업으로 판단된다. 수도권 사람들이 꼭 가고 싶어하는 남해와 여수를 잇는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시너지 효과가 엄청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지난 21일 하 의원은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에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포함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후손을 위해서라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관 의원 역시 같은 날, 해저터널 건설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기로 재차 다짐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사업`은 지난해 1월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일ㅍ괄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오는 2월 `일괄예비타당성조사 용역 2차 중간보고`를 앞두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양일간 국회 방문을 통해 이같은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의 당위성을 설파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이와 함께 장 군수는 지난 22일 송옥주 환경노동위원장과 면담, `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 사업` 국비 반영과 `노도 고품격 탐방인프라 조성` 정책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송옥주 위원장은 남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 사업과 소각시설 광역화 사업에 대한 호평을 전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