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면 소재 사찰인 문수선원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비를 베풀었다. 문수선원(주지 효천스님)은 지난 21일 설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박정연)에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는 소외계층에 전달해달라며 생활용품 300세트를 기탁했다. 효천 스님은 “코로나19 한파로 마음이 얼어붙은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신도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힘을 내길 바라며,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실현되길 발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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