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운영협, 마스크 2만 장 기탁
지역노인복지시설 55곳 긴급 배부
"어르신들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길"
하동군은 하동군지역농협운영협의회(회장 조상석)가 지역 주민들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1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1000만 원 상당의 KF94 마스크 2만 장을 기탁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하동 지역 내 6개 지역농협으로 구성된 지역농협운영협의회는 어려운 시기를 군민과 함께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하고자 코로나19 예방에 사용하도록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
조상석 회장은 "하동지역의 코로나19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마스크를 지원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한 마스크는 지역농협운영협의회의 뜻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지역 노인복지시설 55개소에 긴급 배부했다.
노인복지시설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지병을 피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윤상기 군수는 "코로나19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