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에게 미적 경험 줄 색다른 전시 펼친다
도민에게 미적 경험 줄 색다른 전시 펼친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1.01.24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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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기획전 `예술 함께 도약`

새해 첫 전시 `N아티스트`

지역작가 조명전, `양달석`

아카이브, `도큐멘타 경남`

코로나19로 인한 팬더믹 상황 속 미술계는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할 새로운 전시 준비에 분주하다. 지난해 경남도립미술관은 다양한 방식의 전시로 도민들의 문화항유 기회를 높였다.

올해 경남도립미술관은 `예술로 함께 도약하는 도립미술관`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6개의 연간 전시 계획을 공개했다.

계획된 전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습니다.

△1차 전시 : 경남 예술의 방향 제시

새해 첫 전시로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N 아티스트 2021` 전시와 `신소장품전`이 전시될 예정이다.

신소장품전에서 선보이는 김홍석의 `당간`.
신소장품전에서 선보이는 김홍석의 `당간`.

올해 3회째를 맞는 `N 아티스트 2021`은 경남 지역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해 소개하는 전시다. 창조적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을 제시하며 과감한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 4명의 작가 루킴, 엄정원, 이성륙, 최승준를 초청해 신선한 관점과 대담한 시도를 만날 기회를 마련한다.

이어, `신소장품전`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새롭게 소장한 경남의 근현대 작품들 가운데 자연, 인간, 사회라는 세 가지 주제와 관련한 작품 60여 점을 전시한다.

이 전시를 통해 도립미술관의 소장품 수집 현황과 정책성과를 관람객들과 함께 공유하고, 경남 예술의 가치와 방향에 대해 고민할 기회를 제공한다.

△2차 전시 : 지역예술 새롭게 해석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는 `지역작가 조명전`과 `한국 근현대 미술전`을 마련한다. 올해 지역작가 조명전에는 양달석 작가를 주목하고, 한국 근현대 미술전에서는 민화를 들여다보는 전시를 선보인다.

지역작가 조명전에서 선보이는 양달석 `무제`.
지역작가 조명전에서 선보이는 양달석 `무제`.

`지역작가조명: 양달석` 전시는 경남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의 기억과 현실의 아픔 등을 작품으로 표현하여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한 양달석 작가의 미술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그 의의를 기린다.

`한국 근현대 미술전: 민화`는 19세기 말 시대적 대전환기에 탄생한 `민화`의 세계를 탐색하고 현대의 관점으로 새롭게 해석해보는 기획전시다. 다양한 소재와 내용을 담고 있는 민화 가운데 `이상향(유토피아)`이라는 주제 의식을 드러내는 작품을 중심으로 오늘날 우리의 삶을 바탕으로 새롭게 이해하고 독창적인 언어로 재해석해 본다.

△3차 전시 : 현대미술 흐름 선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지난 1970~80년대 경남 미술계를 조망하는 `도큐멘타 경남II`와 국내외 미술관과 예술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현대미술 흐름을 선보이는 `동시대미술 동향전`을 계획하고 있다.

`동시대 미술 동향전`은 최근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세계 현대미술의 흐름을 선보이며 다양한 양상의 시각예술문화를 경남에 소개한다. 미술과 사회의 관계 연구를 바탕으로 미술의 복합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융합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트렌드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또, 경남도립미술관은 지난 2019년 `도큐멘타 경남 I-기록을 기억하다` 전시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의 집결지였던 창원을 중심으로 미술문화의 근대화과정을 조명하는 전시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10월 전시 예정인 `도큐멘타 경남 II`는 1970-80년대 경남 지역 미술계를 살펴보고, 그 시대의 사회ㆍ문화적 배경 속에서 미술의 생산과 유통의 구조를 자료와 미술 작품을 통해 살펴보는 기록(아카이브) 전시다.

도립미술관은 전시 이외에도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학술, 문화행사 등을 지속해서 진행한다. 미술사 정립을 위한 소장품 수집과 작품의 관리 및 보존 전승을 위한 소장품 연구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경남미술 연구를 위한 아카이브 구축에도 체계를 잡아나가고 지역의 원로미술인, 지역학 연구사의 구술녹취 및 영상기록을 시작으로 점차 미술 사료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립미술관 김종원 관장은 "지난해 도립미술관은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모아모아 프로젝트`, `기억채집 프로젝트`, `온라인으로 떠나는 미술관 나들이with 슭곰` 등 큰 호응을 받았다"며 "올 한해 전시도 다양한 전시기획과 온라인 미술 콘텐츠 서비스를 강화해 도민들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미적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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