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사회 대비 한국어 교육인프라 구축해야
다문화사회 대비 한국어 교육인프라 구축해야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1.01.21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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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5분 자유발언

 

박삼동, 빅데이터 사업 추진

심상동, 노후 진해중 이전 촉구

경남도의회 박삼동(국민의힘ㆍ창원10) 의원은 21일 도의회 제382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문화사회를 대비해 한국어 교육인프라 구축을 촉구했다.

박삼동 도의원
박삼동 도의원

박 의원은 코로나19 위기로 출산율이 더욱 추락하면서 국내 총인구(내국인ㆍ외국인) 감소 시점이 당초 예상됐던 7년 후보다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며, 인구 수축사회까지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아 대응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 체류 외국인은 2010년 126만 명에서 2019년 252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등록외국인의 거주지역별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33.3%), 서울(21.4%), 다음으로 경남(5.9%)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대학교를 포함한 민간 교육기관에서 다양한 한국어 교육을 운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고용노동부, 법무부, 여성가족부에서도 한국어 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 중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은 대부분 민간단체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정부에서 세운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경남에 창원, 김해, 양산 3곳이며, 한국어표준 교과과정 모형의 72시간에도 못 미치는 등 제대로 된 한국어학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박삼동 의원은 "경남도 인구정책에 다문화 사회대비 한국어 교육 반영과 빅데이터 사업추진을 통한 한국어 교육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은 경남이 한국어 교육 일번지가 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심상동(더불어민주당ㆍ창원12) 의원은 진해 지역주민 숙원이며 건물 노후로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한 진해중학교 이전을 촉구했다.

심상동 도의원
심상동 도의원

1951년에 개교한 진해중학교는 교육환경이 노후돼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이전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진해중 이전문제는 2014년부터 추진돼 진해여중과 통합 추진방안도 모색했으나 이해관계와 막대한 예산문제 등으로 2020년부터 3년간 학생 수 추이를 재검토하는 것으로 보류돼 있어 문제해결이 필요한 상황이다.

심 의원은 최근 5년간 학교 보수공사에 22억 5800만 원을 투입해 23회 시행할 정도로 학교 건물이 노후됐고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진해중 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포함해 현재부지에 개축을 계획 중에 있다며 이는 진해중ㆍ고가 인접해 겪는 공간부족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소하지 못하고 177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만 낭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해중은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학생 배치희망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진해중 인근 대야구역 주택재개발 등 교육 수요 유입이 예상돼 미래수요를 감안해 진해중학교를 이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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