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시대’
대우조선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시대’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1.01.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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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 운반선.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 운반선.

미국 ABS VLCC 기본승인 획득

친환경기술 경쟁력 우위 선점

선박의 발전기엔진을 가동하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시대가 열려 주목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에 이 연료전지를 사용하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시스템 VLCC 적용 기본승인’을 미국ABS로부터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고체산화물연료전지는 LNG연료를 산화시켜 만든 탄화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저탄소 고효율 신재생에너지 연료전지로 발전효율이 극대화돼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연료전지 스택 특성화 △시스템 부피 및 중량 추정 △시스템의 선박 배치 △위험구역 설정 및 위험도 분석 △공정에 대한 시뮬레이션 등의 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해 기본승인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ABS와 지난 2019년 ‘미래 조선ㆍ해양플랜트산업 기술 관련 전략적 협력’을 체결한 이후, 고온배기가스를 활용한 SOFC-가스터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두 번째 프로젝트의 결실을 맺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성과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수주전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시흥 연구단지 내 친 환경 육상실험시설인 LBTS를 구축해 연료전지, 리튬이온전지 ESS, 신개념 배터리, 축발전기(SGM), 암모니아 추진 등 탈탄소 친환경선박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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