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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해안도로 40km 보행자 도로 생긴다
남해 해안도로 40km 보행자 도로 생긴다
  • 박성렬 기자
  • 승인 2021.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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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530m 단절구간 도로 연결

남해군의 명소 중 하나인 `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해안도로가 자전거와 보행자들을 위한 명품 도로로 새롭게 탄생할 전망이다.

`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해안도로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한편 남해 특유의 어촌ㆍ농촌 마을의 정취가 살아 있는 곳이다. 그러나 국도 19호선 확ㆍ포장 공사 당시 자전거와 보행자의 이동 통로가 사실상 단절됐다.

이에 남해군은 530m에 이르는 단절구간(이동면 석평리 갯마을펜션 주변)에 폭 3m의 자전거ㆍ보행자 전용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오는 2월부터 약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해안도로 주변 공원을 정비해 방문객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며, `설천면 노량∼삼동면 지족` 해안도로의 명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설천면 노량마을부터 삼동면 지족마을까지 해안일주도로 약 40㎞ 구간이 완전 개통되며, 자전거와 보행자의 통행이 안전하고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방문객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으로 남해군의 해안절경과 군민들의 삶이 살아 숨 쉬는 어촌마을의 매력을 더욱 가깝게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정종필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우리 군의 사계절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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