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2:41 (금)
"기록이 인식 변화 징검다리가 될 수 있길"
"기록이 인식 변화 징검다리가 될 수 있길"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1.01.20 1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해정 학술연구교수가 기록관리 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
유해정 학술연구교수가 기록관리 유공 장관 표창을 받았다.

유해정 경상대 연구교수, 장관 표창 수상

사회적 약자 기록 통해 문화 발전 공로

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 총괄기관인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의 스마트공동체사업단(단장 윤석헌 건축공학과 교수) 유해정 학술연구교수가 2020년 `기록의 날` 기념 기록관리 유공 포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유해정 학술연구교수는 지난 10년간 장애인, 여성, 산재노동자, 국가폭력 및 재난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들과 관련한 기록을 꾸준히 생산하며, 이들의 목소리를 사회화하는 데 힘써 왔다. 또한 `4ㆍ16 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기록 프로젝트팀과 기록단체 설립을 주도하면서 시민사회 기록 활성화와 기록 활동가 양성에 공헌해 왔다.

유해정 교수는 "사회적 고통이 사회적 기억이 될 수 있도록 용기 내어 증언하고 기록하게 해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록이 사회적 가치와 인식 변화의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해정 교수는 경상남도지역혁신플랫폼 공동체혁신 전공 과정 전담 교수로, 올해 초 신설되는 경상남도 USG 공유대학에서 `마을과 아카이빙`, `공동체혁신 진로 모색` 등의 교과목을 담당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