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5:10 (금)
두번 쓰러진 60대, 구급대원에 극적 소생
두번 쓰러진 60대, 구급대원에 극적 소생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1.19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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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ㆍ심정지 각각 구조

아내 "큰 행운ㆍ도움 감사"

뇌졸중, 심정지로 각각 쓰러진 60대 남성이 두 번 모두 구급대원의 조치로 소생해 화제다.

19일 김해서부소방서에 따르면 동네에서 철물점을 운영하며 성실히 살아온 A씨는 지난 2018년 겨울, 철물점 내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가 5시간 정도 지난 후에 발견됐다.

그러나 해당 소방서 소속 김동휘, 김지훈 구급대원의 빠른 이송과 처치로 완전히 회복 됐다.

이어 지난해 3월에는 철물점 앞 도로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채로 발견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오제훈, 김영준, 정성훈 구급대원은 즉시 심폐소생술 등을 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땐 시민 김희승 씨가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다.

20분간의 사투 끝에 남성의 심장은 기적처럼 다시 뛰었고 병원 도착 전에는 의식을 회복했다.

수혜자의 아내는 "너무나 큰 행운으로 2번이나 살아났기 때문에 정말 감사한 삶을 살고 있다. 구급대원들, 일반인 분들께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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