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독거ㆍ고령노인 30농가 선정

500만 원 상당 생필품 함께 전달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이 따뜻한 겨울나기 취약계층 난방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산청군 금서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500만 원 상당의 난방유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산청군 지역 내 고령농가 및 독거노인 30농가를 선정해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 농협산청군지부 한동석 지부장， 산청군농협 박충기 조합장 등이 참석해 주유차량 접근이 어려운 농가를 직접 방문해 급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갑자기 찾아온 한파와 경로당 등 복지시설의 장기 휴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 지역 내 고령농가 및 독거노인 30농가를 선정해 진행됐으며， 지원되는 난방유는 쿠폰 형태로 교부돼 선정농가에서 난방유가 필요할 때 산청군농협 주유소에 전화하면 난방유가 배달되도록 조치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한파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고령농가 및 독거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향후에도 농협은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