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6:17 (화)
창원시 청년창업수당 ‘창업 큰 힘’
창원시 청년창업수당 ‘창업 큰 힘’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1.01.18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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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조사 결과 92% ‘도움 된다’

창업 활성화 위해 올 150명 확대

창원시는 코로나19로 생활경제가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요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는 청년창업수당이 청년들의 창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청년 창업인들이 창업 직후부터 수익을 내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고, 이 기간 동안 경험 부족과 경제적인 어려움 등을 극복치 못해 포기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창업 초기 생존율 제고와 지속적인 창업 활동을 돕고자 2019년부터 청년창업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창업수당은 1인 월 30만 원씩 9개월간 지원되는 것으로 창업 활동에 필요한 식비, 교통비, 홍보비, 역량강화 등에 지출할 수 있다.

시는 지난 12월 28일부터 1월 5일까지 청년창업수당 지원사업의 효과성을 측정하고 정책 수요를 반영키 위해 2020년 청년창업수당 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만족도 조사는 온라인으로 실시하였고 74명이 응답했다. 설문 참여자의 68%가 ‘매우 도움이 된다’, 24%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해 총 92%가 창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필요한 정책이라고 답했다.

창업 활동 중 가장 어려웠던 점을 묻는 질문에 50%가 ‘창업 준비부터 성공까지 경제활동(생계유지) 문제’라고 답하여 창업에 뛰어든 많은 청년들이 당장의 수익 창출의 어려움으로 기본적인 경제활동이나 생계유지에 많은 곤란을 겪고 있음이 확인됐다. 실제 수당의 주요 사용처를 묻는 질문에 식비 60.3%, 교통비 22.4% 순으로 응답해 청년창업수당의 82.7%는 창업 활동 중 기본적인 경제활동을 위한 경비에 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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